막장 오브 막장 남친, 결혼하고 싶어요 : 미즈넷 미즈토크 암걸리는 막장 연애 썰
저는 27살 병원을
다니다 저 예비남편을 만나게 돼
병원을 그만두고 예비남편 따라
같이 중식집을 하게 되었어요
만난 지는 2년째 예비남편이
중식을 하다 보니 술 담배
엄청 좋아합니다
거기다가 결혼식은 안 하고
혼인신고 한 여자가 있었어요
둘만에 아이도 있고요
근데 그 아이 엄마가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 갓난 아이를 방치해 두고 해서
이혼을 하고 양육권 문제로 소송을 했다가
저 예비 남편이 양육권을 뺏기게 되었어요
지금 그 아이는
그 여자 집 어머니께서 키우신다네요
한 번이 실패로 예비남편은 술을
알코올중독인 마냥 먹기 시작했죠
그러다 저를만나 모든 걸
저에게 터놓고 2년을 연애 해왔어요
제가 받아들였을 땐 상처를
나와 함께 치유해가면 된다고 생각했고
이 남자 이제 행복할 자격이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에요
이 남자 어머니가 6남매인데 어머니
쪽은 다 이혼하시고 이모 외삼촌
다들 6명이 재혼해서 산다네요
그래서 예비남편 집마저도
어머니도 이혼하신 상태라
그런 걸 보고 자라와서인지
항상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라며
일하다가도 저에게
가게를 맡겨 놓고 집에서 술을 먹고
취하면 저에게 보 x 같은 년
씨 x 년 이런 말들은 기본입니다
자기 어머니도
이혼하시고 다른 남자 만나 사시면서
저랑 오빠랑 다투면 항상 가게로
그 남자분이랑 올라오셔서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라며 여자는
지혜가 있어야 된다
이런 말씀을 하시고 다
큰아들을 달래고는 내려가십니다
술 안 취하면 괜찮은 사람인데
저희 집에서는 반대합니다
저희 부모님이 다 아시거든요
간호사를 하다 오빠와 함께 하며
오토바이를 배워 제가 배달을
갈 때도 있습니다
한 번은 사고가 났는데 저를
다치게 한 상대방이 저를 병원으로
데려갔고 속상한 일이 많은데도
이 남자가 좋고 미련을 못 버리겠어요
저 어쩜 좋을까요?
베플
네 대가리 속에 뇌
대신에 짜장면이 들어있냐
베플
그 남자가 좋고 미련을
못 버리겠으면 어쩌겠어요
남자가 다른 여자랑 술 마시고 취해서
하는 더러운 욕 들어가며 짱개 배달하며
계속 그렇게 사세요
베플
아니 불구덩이인 걸
알면서도 포기가 안되는 이유가
뭐예요, 도대체???
부모님도 반대하는데 직업엔
귀천이 없어도 남자 하는 꼬락서니가
진짜 아닌데도 왜 그러고 살아요?
이런 사람 보면 울 어머니
말이 진짜 맞다니까 뭐랬냐고요?
"남이 내 신세 안 망친다
지손으로 망가뜨리지 "
덜컥 임신이라도 해서
코 꿰서 결혼해갖고 부모님 피눈물
흘리게 만들지 말고 정신 차리세요
냉수 좀 들이키라고요
무슨 콩깍지가 어떻게 씌면 부모님이나
주변에서 말려도 헤어지지 못하는지
진짜 이해못하겠네요
님이 바꿀 수 있다는
착각인 거라면 꿈 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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