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다른 성향의 남친 : 네이트판 연예 고민 상담 레전드 사연

너무 다른 성향의 남친 : 네이트판 연예 고민 상담 레전드 사연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서 
조언을 좀 더 많이 구할 수 있을 것 같아

제목 그대로 남자친구와 
성격 및 가치관이 정 반대에요

뭐, 개그코드 이런 건 서로 비슷하다고 
하지만 남자친구는 평상시 모든 면에서의 
스트레스를 거의 안 받고, 고민이 없고 
깊이 생각하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티를 안내는 거일 수도 있긴 한데, 
본인 입으로도 자신은 스트레스 
잘 안 받고 고민도 없다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잠도 누우면 
1분 이내로 자요..저는 그와 반대로 
자질구레한 잡생각이 많고, 아직 일어나지도 
않는 일 가지고 며칠을 고민하며 잠도 바로, 
개운하게 자지도 못할뿐더러, 

그냥 일상생활에서의 
사사로운 스트레스가 상당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에 항상 쓸데없는 
고민과 생각 때문인데, 남자친구와 
이런 점이 안 맞다 보니, 제 성격이 
이상한 거처럼 보일까 걱정돼요. 

괜히 제가 속 좁은 사람이 되어있는 것 
같고, 별거 아닌 일에 신경 쓰거나 예민하게 
구는 그런 사람이 되어가는 제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측은하기 짝이 없어요.

남자친구에게 표현해봐도, 
뭐 고민이나 공감을 못하는지 
걱정이 없으니, 얘 왜 이러지?
라는 반응인 거 같아요. 

이런 만남을 유지할수록 제 자신이 
초라해지고, 자존감이 더 낮아지고 괜히 
매달리게 되고 집착이나 질투가 심해지는 거 
같은데, 이런 연애를 계속해도 괜찮은 걸까요? 


베플 
남자친구를 위해 남자친구를 놓아주시고 
님과 똑같은 성격의 님자 함 만나 보세요. 
얼마나 피곤할지. 

베플 
남자들은 섬세함을 타고난 사람 
아니면 전부 공감 능력 떨어져요 

제 생각엔 님과 같은 성격의 남자를 
만나면 더 피 마르고 스트레스
엄청 받을거예요 

세상에 남자는 많으니 좀 더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고 경험을 해 보세요 

베플 
저런 남자 만나봐서 알음 
사귀기 전에 잘 몰랐을 땐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이 좋아 보였는데 그런 것도 아님 

좋게 말하면 긍정적인 건데 
사실 그냥 생각이 없는거임 

같은 일을 겪어도 아무 생각 없고 
무슨 진지한 대화도 안되고 나만 
유난인 것 같고 그런 것 때문에 점점 
힘들어하는 나를 이해도 못함 속 터짐 

그냥 그런 남자는 지같이 
생각 없는 여자 만나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