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아픈데 이기적인 남편 : 다음 미즈넷 부부토크 레전드 썰

애가 아픈데 이기적인 남편 : 다음 미즈넷 부부토크 레전드 썰

애가 새벽에도 열이 안 떨어지면 
원래가던 대학병원 응급실 간다고 
했더니 응급실 비싸다고 

주변에 24시간 하는 병원 찾아서 
가던지 내일 당일 외래진료 아침에 
기다렸다 받으래요 

응급실에서 해주는 거 없지 않냐고  

돈타령하다니 본인 투자를 
위해서는 큰 돈을 아낌없이 쓰면서 
아들 응급실 비용이 아까운가봐요 
미ㅊ놈  

이 짜증 나 아들을 
전혀 사랑 안 하는 거 맞죠? 

해열제 두 개 교차 복용 중인데 
열이 안 떨어져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먹이고 안 떨어지면 응급실 가려고요 
근데 남편 말 정말 정떨어지네요 
참고로 보험 있습니다 

24개월 지나면 확 이혼해 버리려고요  

베플 
아이가 고열이면 일단 해열제 
먹이시고 해열제 먹었는데도  
열이 전혀 안 떨어지면 응급실 
가시는 거 맞습니다  

밑에 무식한 댓글들은 무시하세요  


베플 
미친놈이 맞네요! 저런 놈이 
늙어서는 아들딸들이 효도하길 바라죠 

이혼까진 권할 일 아니지만 자식이 
조금만 아파도 걱정돼서 병원 갈 생각을 
하는 게 부모 입장인데 
너무 무심하게 대하네요 

베플 
그러니까요이상한 댓글 신경 쓰지 마세요
아픔 아이 엄마맘을 이리도 모를까요  

베플 
남편이 돈을 먼저 꺼내고 
말을 얄밉게 했지만 동네 2차 병원이 
더 좋아요 병실도 바로 주고 

대학병원 응급실 갔더니 해열제주고 
옷 벗기고 열 떨어질 때까지 병실에
꼼짝없이 있어야 하는데 아수라장이 
따로 없더라고요 

애 열 떨어지면 퇴원 굳이 갈 곳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