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뒷담화하는 시어머니와 남편 - 다음 미즈넷 쓰레기 시댁 레전드 썰
저희 시댁은 거의 모계 위주의 분위기입니다
아직 돈 버스는 아버님은 어머니가 하도 무시하고
난리스러운 성격이라 제 앞에서도 무시당하기
일쑤고 깨갱거리십니다
이리 오라면 이리오고 저리 가라면 저리 가십니다
며느리가 있든 말든 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무시합니다
아들에게는 유난히 약한 시어머니 바로
제 남편인 장남은 시어머니를 꼭 닮았습니다
권위주의고 이기적이고 배우자 무시를
습관적으로 합니다
게다가 제 딸에게 집착을 너무 심하게
해서 바로 코앞으로 이사 오기가지 했습니다
코앞으로 이사 와서 사사건건 아이일에
간섭하시고 하루 종일 일하고 온 저에게
아이를 주지 않으려 같이 자자고
아이를 꼬시기도 합니다
맡기는 날은 제 아이가 아니라 본인 아이니까
본인 마음에 대로 하려는 게 너무 강해서
맡기기가 두려울 정도입니다
올 초 시어머니가 아프셔서 지방에 있는
친정에서 아이를 맡겨서 가끔 데리고 옵니다
그때부터 부부 사이가 급속히 안 좋아졌고
남편은 시댁을 더 자주 들락거리게 되었습니다
가까이 이사 온 것도 제 의사는 안중에도 없었고,
같이 살자고도 강요 당하다 요즘 좀 잠잠한 편이고요
그런데 남편은 매일 오전에
시어머니께 전화하고 시댁에서 밥을 해결하고
어머니께 제 험담을 합니다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집 비번도 알고 있어서
마음에 대로 들락거리고 살림에 손도 대시고요
청소해놓고는 어디 가 너무 더러워서 볼 수가
없어서 청소했다고 잔소리하십니다
아이 있을 땐 매주 식사도 같이했습니다
명절이면 친정에는 저만가고요
명절에 시댁 식구들이랑 공원 땡볕에서
6시간 동안 멍 때리고 앉아있었던 적도 있습니다
저도 어른들과 잘 지내는 편이지만 이렇게
계속 엮으려 드니 미쳐버릴 거 같습니다
남편과 시어머니 정상인가요?
제가 이 집안 가풍이라
생각하며 견뎌야 하는 건가요?
제가 너무 자주 뵙는 거 부담스럽다고 얘기하니
남편이 저보고 실망스럽답니다 정떨어진대요
베플
눈앞에서 좋은 기회가
다 스쳐가는데 그걸 못 잡고 계시네
님 시모처럼 하세요
님도 남편 더러 이리 와라
저리 가라 깨갱해라 하면 되죠
시부를 봐라 시모 말을 얼마나 잘 듣냐
내가 이 집에 와서 보니
네아버지가 네 엄마 말을 잘 들어서 집안이
얼마나 조용하냐 당신도 아버님
좀 닮아라 해버려요
그리고 시모한테 그러세요
어머님 닮아 저도 이이 휘두르며 살려고요
좋은 예를 보여주시는데 그대로 따라 해보세요
시모가 하는 그대로 보여주면
자기들이 얼마나 볼썽 모자지간인지 느낄 듯
자식들 보는 앞에서 배우자를 개떡 만들면
지는 대접받고 살 줄 아나 다 같이
개떡 놀이 해봐요 정신 차리게끔
베플
명절 때 친정에 님만 간다고요?
님도 명절 때 시집에 갈 필요도 없을듯
아니고 나 그 시어머니는 그걸 좋아하겠네요
아들 손녀 본인 셋이 진정한 가족이라고
여기지 않을까 싶다는 여기서 며느리인
님은 불청객이고요
남편이 느껴야 하는데 남편도
시어머니와 똑같은 행동을 하니 님과
남편 +시어머니 거기다 님 아이까지
이런 상황인데 지금 상황을 감내할 수 있으면
지내는거고 그렇지 못하면
님 혼자라도 나와야 하는 거죠
베플
쓴 글로만 보면 댁은 시어미에게
자식 밥해주는 여자, 애 낳아주는 여자,
애 키우는 여자로 밖엔 안 보이나 봅니다
가끔 보면 며느리를 직원으로
생각하는 아줌마들이 있더군요
그 시어미가 시대비에게 등신 같네,
머저리네, 능력도 없는 게, 개만도 못하네
이런 소리 자주 하나요?
그런 여자면 특히 더 댁을 가족이 아닌
직원처럼 여길 겁니다 제 생각이지만
이건 나이 지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요
떨어져서 지내는 것 밖에 없어요
댁 남편을 봐도 그다지 등신짓 하는 것 같은데
그리고 아직 독립을 못한 머저리가 댁 남편인데요
한번 이렇게 해보세요 시어미처럼 댁 남편
무시하고 욕하고 같이 해보세요
이것이 가풍 같다고 이혼밖에 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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