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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오기 싫다는 아내 : 미즈넷 부부토크 레전드 답답한 부부 사연

시댁오기 싫다는 아내 : 미즈넷 부부토크 레전드 답답한 부부 사연 



결혼한 지 1년이 좀 넘은 부부입니다 
부인은 경기도에서 일하고 전 지방에서
일해서 한 달에 1~2번 얼굴 보면서 
살다가 와이프가 작년 8월경에 임신해서 
육아휴직 써서 일을 쉬고 있는 상황입니다  

육아휴직을 써도 같이 살진 않고 
와이프는 친정집에서 살다가 종종 내려와 
저와 같이 살다가 가고 그러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으로 오면 친구도 없고 
심심해서 오기 싫어하네요) 

그런데 작년 12월에 와서 같이 살다가 
1월 중순에 집에 가기로 했었는데 
제가 곧 설도 있고 그러니 설 쇠고 가는게 
어떻겠냐고 말했다가 엄청 싸웠습니다  

저희 집에 있으면 친구도 없고 
심심하다고 집에 얼른 가고 
다고 하네요 

전 와이프가 특별히 이유가 있어서 가는게 
아니라서 웬만하면 명절 땐 집에 인사도 
드리고 그랬으면 했거든요 

와이프랑 설 때 집에 가는 건 처음이고 
이번에 친정에 가면 올 8월까지는 
오지 못하는데  설 명절 때 집에 같이 
가자는게 그리 무리한 부탁이었나요? 


베플 
요즘 이런 여자분 왜 이리 많지요?? 
친정에선 살다시피 하면서 하루 이틀도 
양보 못하나 님도 매달리지 말고 
세게 나가요 참 신혼 초부터 이럼 
부부의 정이 있을지  

베플 
명절 때 시댁에 안 간단 소리인가요? 
왜에? 만삭도 아니고 임신 6개월이면 
딱 안정 기고만  

베플 
심심하면 결혼은 왜 했데요? 
남편은 심심풀이 껌만큼도 안되네요  
같이 안 살면 부부도 아닌데 그냥 이혼해요  

사람이 결혼을 하면
자기가 그 집의 중심인데  남편 내버려 두고 
친정이나 가서 있고  참 친정도 여자도 
개념은 똥구멍으로 먹었나  

이혼하고  우다 제 마누라를 부인이라 그러냐? 
남들이 불러주는 거지 그러니 결혼도 아니고 
뭣도 아닌 꼴로 사는구먼 에그 이남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