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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썰모음

우리아이 용돈안주는 시누이 섭섭합니다 : 네이트판 레전드 사연

우리아이 용돈안주는 시누이 섭섭합니다 : 네이트판 레전드 사연



어제 신랑이랑 시누이랑 통화 내용을
들었는데 시누이한테 좀 서운해서요
제가 서운하면 안 되는 걸까요? 

시누이는 25살이고 
20살 때부터 취업을했어요 
지금은 대리로 승진도 했고 또래에 
비해 돈도 많이 벌고요 
 
시누이가 저희 집에 직장 
초기 때부터 3년 동안 지냈거든요 
  
저와 저희 신랑 시누이한테 생활비 
30만 원 이외에는 전혀 받질 않았어요 
 
저는 나름대로 배려했고 밥 먹을때도 
항상 시누이 꺼 챙겼어요 
  
저희가 맞벌이다 보니 저는 
주말 출근을할때가많은데 그때도 
시누이 있어서 반찬도 사놨거든요 

그러다 시누이가 따로 방을구해서 나갔고 
저희 딸이 3월에 초등학교 입학을 해요 
 
전 적어도 가방이나 이런거라도 사줄지 
알았는데 전혀 그런 거도 없더라고요 
 

신랑이 어제 우스겟소리로 넌 
우리 딸 입학하는데 뭐 안 사주냐니까
자기 돈 없다고 그러고 이번 명절에도 
용돈도 안 준다네요 
  
너무 서운한데 그래도 이해하는 게 맞겠죠? 

베플 
도움을 받았건 안 받있건 
조카 초등 입학 선물은 작은 거라도 
사주는 게 인지상정 아닌가?? 

나라도 서운하겠네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없다는 거니까 시누 결혼할 때 
그대로 돌려주면 됩니다 

님 나도 애 키우느라 돈 없다고 모른척하세요 

베플 
3년을 비비고 살면서 월30만 받았으니 
돈 모아서 나갈 수 있었던 건데 인
정머리가 없네요 

아 시누는 이런 사람이구나 
앞으로 바라지 말고 절대 해주지도 말자 하세요 
같이 안 살았어도 조카 입학 선물 사는 게 
보통 가족인데, 시누는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겁니다 

누 결혼할 때도 딱 받은 축의금만 하세요 
남편이 괜히 오빠랍시고 더 줘야 한다 
그러면 시누는 그거 고맙다고 생각 
안 한다 당연히 받을걸 받았다 생각할 거다 
그동안 겪고도 모르냐 해요  

베플 
고졸 대리가 벌면 얼마나 번다고  
용돈 안 주는 것도 시누 마음 
서운한 것도 글쓴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