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눈이먼 45세 홀아비 : 다음 미즈넷 부부토크 레전드 재혼 썰
2년 전에 상처하고 고등학생 딸과
둘이 살고 있는 45세의 홀아비입니다
6개월 전에 41세의
돌싱녀를 소개받았습니다
그녀는 전 남편과 성격차이로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하게 되었고
다행히 애는 없습니다
저는 현재 자영업을 하고 있으며
순수익은 300~400만 원쯤 됩니다
저는 2년제 전문대를 나왔지만
돌싱녀는 대학원까지 졸업했고
입시학원에서 영어강사를 하고 있고
월급은 300만 원이라고 합니다
그녀와 제가 정식으로 사귄 지는
세 달이 되었고 우리는 지금도 하루에
카톡을 몇 시간이나 할 정도로 둘이
너무너무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녀에게 결혼하자고
청혼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녀 또한
저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저와 틀림없이
결혼할 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그녀에게는 만나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유부남을요
그녀도 유부남과 헤어지려고
마음먹고 있으나 자기가 유부남을
더 좋아한다고 당장은 헤어질 수가 없다고
하며 저더러 몇 달만 기다려달라고 합니다
저는 이제 그녀에게 흠뻑 빠져서
그녀와 죽어도 헤어질 수가 없기 때문에
그녀가 유부남과 정리하고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은 그녀와 한번도
만나지 않았지만 현재도 여전히
그녀와 카톡으로 서너 시간씩
대화를 나눕니다.
사랑한다는 말도 서로 수없이 하고요.
그녀는 유부남과 만나서 나눈 대화까지
저한테 일일이 얘기할 정도로 우리의
사랑에는 한치의 흔들림도 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더라도
그녀가 유부남과 만나고 있는 마당에
언제쯤이면 그 남자와 관계를 청산하고
저한테 돌아올지, 제 마음이 괴롭고
조바심이 나며 애가 타는 건
어쩔 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베플
글쓴이 딸이 불쌍하네요
이팔청춘도 아니고 한 가정에 가장으로서
쓰레기 같은 여자한테 헤어나오지
못하는것 보면서 정신 차리세요
딸아이는 엄마도 없는데
글쓴이만 바라보면서 살아야 하니
부모 노릇 제대로 하세요
남자 관계 복잡한 여자는 잊고
베플
45세 이제껏
어떤 안목으로 세상을 살았을까?
베플
부인 먼저 보내고 새로 만난
여자는 양당리라 댁 팔자도 기구하네요
말린다고 들을 상태도 아닌 거 같은데
기다렸다 결혼하세요
그 사랑이 얼마나 갈는지 무지
궁금하니 후기 부탁합니다
베플
자기가 유부남을 더 좋아한다고
당장은 헤어질 수가 없다고 하며
저더러 몇 달만 기다려달라고 합니다
이런 소릴 듣고 좋다고 결혼까지 하시겠다???
제정신이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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