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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장난인가? : 82쿡 자유게시판 분노 레전드 팩트폭력 댓글 썰

결혼이 장난인가? : 82쿡 자유게시판 분노 레전드 팩트폭력 댓글 썰



말 그대로 지금 생각만 해도 그냥 
짜증부터 나는 그런 일말의 매력이 
없고 아무것도 안 해요  

얼떨결에 결혼해서 
이제 딸 하나 11개월이구요  
결혼해서 이때까지 사랑한다고 
느껴 본 적 없구요 사랑받은 적도 없고  

뭔가 큰일이 있거나 제가 아프거나
애가 아프거나 그럴 땐 그냥 
저 혼자 해결합니다 

한번도 누굴 위해서 뭔가를 
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에요 

자기자신한테조차도 애는 시험관으로 
혼자 병원다니며 낳았고 제왕절개 
혼자 병원가서 하고 혼자 애 키우고 

그래도 저 아저씨한테 계속 품은
들어가니까 밥해먹이고 빨래 해 입히고  
엊그제는 애 낳고 거의 처음 관계 
시도하는데 이젠 것도 안 되더라구요  

임포 거기다 심한 입냄새  밤새 입에서 
걸레 썩는 냄새가 나서 죽는 줄  

치과 링크, 성관계 지식 
링크 몇 개 카톡으로 보내다 보니  
너무너무 화가 나서 화난 문자 몇 개 
보내고 아침에 말다툼 몇 번 하고  
여태 그냥 이혼 생각만 하고 있네요  

제발 좀 사람 같은 사람이랑
살아 봤으면 감정없고 대화없고 
손만 많이 가고  엊그제처럼 둘간에 
문제 있어도 한번도 먼저 해결한 적 없고  
아니, 집안일 어떤 일에도 먼저 
해결하는 건 없어요  

아무것도 안 해요  

평소에도 좀 바보같고 매사에 
느리고 귀도 어두워서 잘 못 듣고, 
맛있는 레스토랑 한번 데려간 적이 없어요  

이혼할려면 
변호사부터 찾아 가면 될까요??  
좀 괜찮은 사람을 바로 
만날 수 있을까요??  

외로워요 외롭고 감정적으로
교류하고 싶을 땐 그냥 드라마를 봐요  


베플 
처음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시험관아기를 어떻게 혼자 합니까?

남자가 정자제공을 해줘야
시험관아기도 가능하잖아요? 
제왕절개 수술했는데도 남편이 
병원에 안왔다구요? 믿을 수가 없네요  

베플 
이와중에 새남자 만날 궁리 헛웃음나네요  
이혼가정에서 살게될 딸에 대한 고민 
한줄없이 새남자만날생각부터 하다니 
님에게 딱 맞는 남편인듯하니 그냥사세요 

베플 
지 팔자 지가 꼬는게 아니라 같은 
부류여서 만난거죠  원글 그 남편도 
원글이랑 같은 생각할걸요? 

지가 낫다고  결국 끼리끼리예요  
모성애 없는거 보세요 애 걱정은 
하나도 없어요  

베플 
그 와중에 괜찮은 사람 바로 
날 수있을까 라니 대애박 초혼에도 
못만난 걸 애딸린 재혼이 어찌 만나요 
결국 지금 남편같은 사람 만나요 

거슨 진리 애 걱정은 
일도 없고 뭔가요 대체? 

베플 
친구 한명도 그런 경우 있어요 
남편이랑 너무 사이 안 좋고 신혼초부터 
각방쓰고 부부관계가 없으니 아이가
생길일도 없고 하지만 애가 없으면 
시댁에서 이혼하라고 할 것 같다고 

남들 모르게 시험관 시술해서 
아이 낳았어요 너무 싫어서 같이 
자기 싫은 남자랑 그래도 살아야는 
하니까 아이도 억지로 만든 거라고요 

왜 그러고 사냐고 물었더니 
순전히 돈 때문이라네요 돈보고 결혼했고 
경제력 없어서 이혼 못한다고요 

그런데 겉으로 볼 땐 정말 멀쩡해요 
남편도 자상해 보이고 부부동반으로 
여행도 가고 하거든요  

베플 
그렇게 얼떨결에 결혼했는데 
남편이 그 모양인데 
대체 시험관을 왜 한거에요  

구구절절 사연 말하기는 싫으시다? 
댓글 건질만한게 없다? 
댓글도 아까운건, 말할 가치가 없어서인데 
그게 빵 터질 일인가요? 

위에 39 121 님이 쓴거 보고 반성하세요 
태어난 애는 대체 무슨 죄야  
어이 상실

베플 
내가 다 하고 산다면서 
실상 경제 활동은 남편이 하는 것 같고, 
해외에서 떨어져 살았고 내거 다 포기하고 
왔다는 것 보면 남편이 해외에 먼저 
살고 있었단건데 영어를 못한다? 

떨어져 살았다고 하면서 시험관 아기부터 
제왕절개까지 혼자했다고 투덜거리고, 
동양인 나이든 여자한테 호감갖고 
살갑게 대해준다? 

다른 건 모르겠고 미국에 
좀 더 오래 살아 보시길요 

베플 
남편에게 서운이 아니라 멸시가 
깔린 감정인데 어차피 한쪽이 그러면 
상대도 마음이 뜰 수 밖에 없어요 

그때까지 서로 힘들고 자식이 
그런 부부사이를 모를리 없죠 

괜찮은 남자 만나질지는 
이미 님이 그럴수 있다고 답 쓰셨잖아요 
괜찮은 남자들이 하자는데 거절했다 
여긴 재혼 많다 님이 결혼하고 싶은 여자인지, 
그 남자들이 더 나은 남자들인지  
여기서 우리가 꿰뚷어 보겠어요? 

당사자가 할만하면 하는거죠 
근데요 님도, 남편도 필요에 의해 
내린 결정이면서 직장 포기, 이주 등을
미안해할 일인줄 아시나 봅니다 

베플 
그런 남자 있어요 
저도 그런 결혼 했다가 아이라도 
있으면 달라질까, 애가 있으면 내가 자포자기 
심정으로 이 결혼생활을 어떻게서라도 
유지하지 않을까 싶어 아이도 낳았어요

저도 제왕절개 혼자가서 했네요 
임신중 산부인과 같이 가본 적도 없어요 
저도 외국에서 살구요 이혼했어요 

어느날 병원에서 서로 의지하며 
걸어가는 노부부 보는 순간 이혼결심했습니다 
이혼하니 새 삶이 열리더군요  

베플 
그런 남자 님이 선택했고 더구나 
시험관까지해 애 낳았구만 누굴 탓할까요 
결국 선택은 님본인이 다해놓고 이제와
변명해봐야 설득력 없구만 

더군다나 그상황에 시험관까지
했으니 그아기 님 꼭 첵임지길 바래요 
설마 그 싫어 이혼한다는 남자에게 
애 떨구고 님만 혼자 빠져 나가는건 아니겠지? 

그리고 님아 이혼해 다른남자 
만난다해도 보는 눈이 그거밖에 안되는 
님눈은 또 후회할 남자를 만나지 않을까 싶다는 

베플 
결혼은 정말 어찌어찌했을 수 있어요  
선봐서도 결혼하고 그러니까요  

근데 결혼하고 사랑한단 
정 못 느꼈다면서 시험관 아기? 
애도 얼결에 생긴게 아니고 시험관아기면  
여자가 엄청 노력한거잖아요  

원글이 진짜 이해안감  
결혼 출산이 무슨 장난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