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척하는 시누, 시어머니 : 네이트판 결시친 시댁 스트레스 레전드 썰
결혼 5년차이고 시어머니와
시누가 너무 지나치게 간섭하고
폭언에 절 컨트롤하려하고
온갖 사람들 챙기라고 강요해서
남편만 왕래시키고
전 연락 끊은지 반년쯤 됐어요
전화 문자 차단시켰고
어떤행사든 방문 안했어요
왠만하면 잘 지내고 싶었지만
이젠 제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시댁식구들 만나고 싶지 않아요
연락을 끊어도 미운마음이
가라앉질 않고 더 선명하게 생각나서
남편하고도 이혼해야하나 백만번
고민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본인이 중간역할
잘못했던점 인정한다고 하면서
절대 이혼만은 못하겠다고,
본인만 왕래하겠다고 했으면서
반년 지나가니 화해좀 했으면
좋겠나봐요
적어도 그쪽 말을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들어만 달래요 이번엔
무조건 사과할거고 진짜 뉘우치고
있다면서 그 사과를 들어야
제 마음에 보상이라도 되지 않겠냐는데
시댁에서도 갑자기 안주던 선물을 보내고
갑자기 절 너무나 위하는척,
제가 그렇게 힘들줄 몰랐다는둥,
시누이가 절 괴롭히고 있었다는걸
하나도 몰랐다는둥 남편통해서
저한테 말하라고 한다는데요
큰 싸움이 있었던 뒤로
단 한번도 다시 얘기해본적 없어요
제가 피해다녔는데, 말을 더 들어보는게
정말 마음치유에 도움이 되나요?
이번에도 진심 뉘우치는 기색이
안보이면 제 입에서 쌍욕나갈거 같은데,
그럼 저한테 더 불리한 상황이 될것같고
어떻게 대처할지 조언부탁드려요
베플
사과한다고 받아주는 순간
더 교묘하게 괴롭힐거예요
제 경험입니다
받은선물 다시 그대로 돌려주시고
남편도 받아주라고 강요하는 순간
같이 돌려주시면 됩니다
베플
남편에게 전하세요
한번만 더 사과를 받으라는 둥
그만 풀으라는 말이나 행동하면
반년 전 하려던 이혼도 진행하겠다고
베플
행사때 일할 일꾼이 없으니 힘들었던게죠
베플
남편도 결국 시간 지나면 한통속이 되어
글쓴이를 시모의 사과와 관계 개선 노력을
무시한 나쁜 여자로 몰아 가겠네요
관계 개선이라는건 상처 입은 사람이
하고자 할 때 까지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다려 줘야 한다는걸 모르네요
베플
간단해요 학폭피해자가
학교 자퇴했는데 학폭 가해자가
사과하고싶다고 갑자기 반년만에
찾아와도 피해학생이 무조건 사과
받아줄 의무가 있는건 아니죠?
오히려 당한기억 떠올리기도 싫어서
연락도 하지 말고 그냥 조용히 살게
해달라고 하기도 하죠?
학생들도 이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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